“결핵에 걸린 사람을 뜻해요,” 마라가 말했다. 에단은 태블릿에서 오두막으로 시선을 옮겼다. “병에 걸린 채로 사람들이 여기 살았다는 말인가요?” 마라는 오래된 삽화에 붙어 있는 메모를 펼쳤다. 그 그림은 예전에 환자들이 사용하던 집을 보여주고 있었고, 기록에는 그 집이 왜 지어졌는지 설명되어 있었다. 1842년, 존 크로건이라는 의사가 16명의 결핵 환자를 매머드 동굴로 데려왔다. 그는 일반적인 치료법이 효과가 없었을 때, 동굴의 일정한 온도와 공기가 환자들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마라는 그 내용을 두 번이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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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은 탐험하러 온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살아남기를 바랐을 뿐이었다. 노예로 부려진 노동자들은 그들을 지하에 수용하기 위해 돌로 지은 오두막 두 채와 더 작은 나무 오두막 여덟 채를 지어 놓았다. 마라는 두 번째 건물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남아 있는 두 채의 돌 오두막을 광부들의 집으로 착각했었지만, 사실 그것들은 실험용 병원의 잔해였다. “여기까지 내려온 거야?” 이선이 물었다. 마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일부는 몇 달 동안 머물렀어요.” 그녀는 환자들이 건물 사이를 오가며 램프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들은 공기가 자신들의 몸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의사의 약속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 그녀는 메모 속에 또 다른 제목을 발견했다. 치료는 불과 몇 달밖에 지속되지 않았다. 마라는 무엇이 치료를 끝내게 했는지 궁금해하며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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