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는 황동 망치로 텅 빈 강철 림의 안쪽을 가볍게 두드렸다. 날카롭고 금속적인 울림 대신, 강철에서는 마치 림 구조의 속이 꽉 채워진 것처럼 밋밋하고 뭉툭한 ‘딸깍’ 소리가 났다. 밴스는 다시 시계를 확인하며 얼굴에 불안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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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림에 왜 이렇게 무게가 실려 있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네요.” 대니가 밴스에게 말했다. “당신을 더 이상 기다리게 하지 않고, 새 예비 림을 팔아드리고 새 타이어도 장착해 드릴 테니, 바로 길을 떠나실 수 있을 겁니다.” 밴스는 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 제안을 즉시 수락했다.
대니는 트레일러 차축에 표준 교체용 바퀴를 장착하고, 휠 너트 볼트를 규격에 맞춰 조였다. 밴스가 운전석에 오르기 전, 대니는 그에게 화물을 어디로 운반하러 가는지 물었다. 밴스는 댈러스에 있는 한 산업용 창고가 하차 장소라고 말한 뒤, 대니에게 감사를 표하고 고속도로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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