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산이 마을 가까이 위험하게 표류하다 – 주민들은 빙산에 뭐가 있는지 보고 창백해집니다.

차갑고 넓은 얼음 위에 함께 앉은 철민과 박 박사는 서로의 처지가 비슷하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철민은 빈약한 보급품을 살펴보며 “우리한테 남은 게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박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리고 날씨도… 우리 편이 아니잖아요. 현명하게 대처해야죠.” 이들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브레인스토밍했습니다.

보급품이 위험할 정도로 부족해지자 철민 대원과 박 박사는 상황의 시급함을 깨달았습니다. 두 사람은 박 박사의 과학 장비와 철민의 등반 장비의 부품을 활용해 임시 신호기를 함께 조립했습니다. 접근 가능한 가장 높은 지점에 설치한 후, 두 사람은 짙은 안개와 광활한 얼음과 바다를 뚫고 신호가 전달되기를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