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예스는 호이스트 조작사에게 하중을 수면 바로 아래에 고정하도록 지시했다. 그 형체는 진흙으로 뒤덮여 있었고, 주변의 검은 물질은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뒤틀려 있었다. 한 잠수부가 체인을 고정하는 동안 다른 한 명은 남은 낚싯줄을 잘라냈다. 스크린 뒤에서는 경찰관들이 덮개가 씌워진 수습용 쟁반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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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와 제나는 주황색 리프팅 백과 스크린의 가장자리만 볼 수 있었다. 왜 작업이 중단되었는지 아무도 설명해 주지 않았다. 그러다 호이스트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 그 인물이 호수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물이 플랫폼 위로 쏟아져 내렸다. 옷은 무겁고 낡아 보였지만, 진흙 속에 가려져 그 실루엣은 여전히 드러나지 않았다. “여기서 나가고 싶어?” 마크가 물었다. 제나는 고개를 저었다.
승무원들은 그 시신을 쟁반 위에 내려놓았다. 무언가가 금속 표면을 강타하는 소리가 나자, 한 다이버가 다른 다이버를 쳐다보았다. 레예스는 수습팀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뒤로 물러나라고 지시했다. 그녀는 가림막 뒤로 이동해 시신을 유심히 살핀 뒤, 조명을 더 밝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장교가 진흙으로 뒤덮인 표면을 향해 램프를 비췄다. 레예스는 몸을 숙여 더 가까이 다가갔다. 마크는 그녀가 망설이는 모습을 보았다. 증거 처리용 장갑을 낀 채, 그녀는 손을 뻗어 그 물체에 손가락을 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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