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도둑’에 진저리가 난 전직 네이비 씰 대원이 완벽한 함정을 설치했다

아서가 카메라 화면을 통해 지켜보니, 도둑이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상자를 떨어뜨리고, 뒤틀리며 뒤로 물러나 짙은 검은 그을음 구름 속으로 빠져들었다. 연기에 질식할 듯 숨을 헐떡이며 시야가 가려진 침입자는 당황해 했다. 눈을 찌르는 그을음 잔여물을 닦아내려는 필사적인 시도 끝에, 도둑은 안면 마스크를 휙 벗어 던졌고, 그로 인해 그을음으로 얼룩진 맨 얼굴이 문 위에 설치된 고화질 렌즈에 그대로 노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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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가 몸을 기울이며 수동 촬영 버튼을 연달아 세 번 눌렀다. 카메라는 용의자의 얼굴을 선명하고 밝게 포착한 근접 촬영 사진 세 장을 찍어냈다. 한편, 도주 차량의 운전자는 폭발 소리에 당황해 했다.

두건을 쓴 도둑이 맨 아래 계단을 다 내려오기도 전에, 운전자는 세단의 가속 페달을 세게 밟았고, 타이어가 노면을 긁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며 차는 거리로 쏜살같이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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