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이 휴가 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을 보니 소름이 돋는다!

클레어와 데이비드는 지휘소 근처에 머물러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두 사람의 사진은 구조대원들에게 명확한 참고 지점을 제공해 주었으며, 코디네이터는 팀들이 추가 정보가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두 사람이 근처에 있기를 원했다. 클레어는 안전선 뒤에서 사람들이 밧줄과 구급 가방, 휴대용 랜턴을 들고 절벽 쪽으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위와 아래에 있는 팀들 사이에서는 무전 교신이 끊임없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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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한 대가 만 위로 날아왔다. 클레어는 헬리콥터가 암벽 쪽으로 다가와 잠시 공중에 떠 있다가 다시 멀어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왜 물러나는 거죠?” 그녀가 물었다. 코디네이터는 무전기를 귀 기울여 들었다. “절벽 근처 바람이 불안정해요. 헬기에서 사람을 안전하게 내려보낼 수 없어요.” 데이비드는 점점 어두워지는 곶 쪽을 바라보았다. “그럼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 코디네이터가 로프 팀을 가리켰다. “위에서 내려갈 겁니다.”

클레어는 서 있는 자리에서는 부상당한 조종사를 볼 수 없었다. 그때 무전기를 통해 목소리가 들려왔다. “캐노피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부상자의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조정관이 절벽 구조팀 쪽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어 또 다른 메시지가 전해졌다. “그가 바깥쪽 가장자리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클레어는 데이비드의 손을 꽉 잡았다. “떨어지고 있나요?” 그녀가 물었다. “아직은 아닙니다.” 코디네이터가 말했다. 그는 무전기를 들어 올렸다. “지금 당장 로프 구조대를 내려보내세요. 더 이상 지체하지 마세요.” 클레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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