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광경은 제복, 움직임의 정확성, 비밀스러움 등 그녀의 기억 속 무언가를 자극했습니다. 그러다 퍼즐이 제자리에 딱 들어맞는 것처럼 이곳은 단순한 수용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곳은 마을의 시선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계곡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군사 기지였습니다.
테레사는 휴대폰을 들고 군복, 비행 물체, 이상한 기계 등 기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며 손이 떨렸습니다. 증거가 필요했습니다. 이 사건은 그녀가 상상했던 그 어떤 것보다 더 큰 사건이었으며, 혼자서는 폭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