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끌고 가는 원숭이 - 진실을 알게 된 관광객의 얼굴이 창백해진다

김지은

나뭇잎이 바스락거리고 나뭇가지가 꺾일 때마다 심장이 거친 리듬으로 두근거렸습니다. 모든 소리가 임박한 위험의 메아리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는 눈에 띄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조심스럽게 움직였지만, 발버둥치는 강아지를 안고 있는 원숭이들이 더 많이 보이자 맥박이 더 빨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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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은 그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고, 울창한 캐노피는 유령의 손가락을 뻗은 듯 으스스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공기는 점점 더 차가워져 숨막히는 한기가 그를 감쌌고, 그 무게는 점점 더 그를 누르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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