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가 그들의 집을 삼켜버렸지만, 무서운 무언가가 함께 떠밀려 들어왔습니다.

“우리가 왔어요! 우리 둘뿐입니다!” 아디트는 소리쳤다. 병사 중 한 명인 대위가 외쳤다.”물이 곧 빠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두 분을 데리러 돌아오겠습니다. 한두 시간 정도만 더 기다리면 됩니다.” 아디트는 가슴에서 작은 무게가 내려가는 것을 느끼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안도감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다른 게 있어요!” 그가 다시 소리쳤습니다. “집에 뱀이 있어요. 엄청나게 큰 뱀이요. 뭔가를 삼켜서 물속에 갇혔어요.” 병사들은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제 이건 단순한 구조가 아니었음이 분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