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경비대가 해저에서 컨테이너를 들어 올린 후 내부를 살펴봅니다

캐서린은 그에게 달려가 조심스럽게 가방을 집어 들었습니다. 이걸로 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방 안에는 지퍼락이 여러 겹으로 겹쳐져 있었는데, 마치 그 사람이 건조하고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캐서린이 재생 버튼을 누르자마자 남성 목소리의 딱딱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처음에는 주변 소음이 대부분이었지만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렸습니다. “우리가 여기 있는 걸 알아채고 우리를 잡기 전에 녹음해야 해요.” 그 목소리는 배경에 있는 누군가에게 대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