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구조 작전 도중 실종되었으나, 그의 야영지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모든 것이 뒤바뀌었다

대피소 내부는 마치 야생 기록 보관소 같았다. 벽면 전체가 지도로 뒤덮여 있었다. 사진들이 줄지어 걸려 있었다. 비닐 커버가 기사 스크랩, 메모, 오래된 수색 보고서를 보호하고 있었다. 한쪽 벽면에는 배낭, 재킷, 등산화, 물병, 그리고 부서진 등산 장비들이 놓여 있었다. 각 물건에는 날짜와 장소가 적힌 태그가 달려 있었다. 천장에는 랜턴이 매달려 있었고, 자와 나침반 옆에는 정성스럽게 깎아 놓은 연필들이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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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은 색이 바랜 파란색 배낭 앞에 다가가자 속이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6년 전, 그는 그 배낭의 주인인 다니엘 리브스를 찾기 위해 9일 동안을 헤매었던 적이 있었다. 그 배낭은 결국 회수되지 못했다. 또 다른 등산 스틱은 예전 사건에서 발견된 장비와 일치했다. 빨간색 어린이 재킷에는 톰이 수습 시절 기억하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 사람들 중 누구도 발견되지 않았다.

레나는 모두에게 나가라고 지시한 뒤 보안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캠프는 증거였다. 하지만 그런 배치가 톰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숨겨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태그도 꼼꼼하게 붙어 있었고, 지도에는 좌표와 각 물건이 발견된 위치에 대한 메모가 적혀 있었다. 마치 누군가가 트로피를 수집한 것 같기보다는 기록을 남기려는 듯 보였다. 그러다 톰은 중앙 테이블 근처에 놓인 가장 최근의 사진을 발견했다. 미아는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아래에는 올리버의 필체로 ‘발견됨(LOCATED)’이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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