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신발과 가방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광고
신발과 가방은 겉보기에는 여전히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어 보이는 탓에 정리 과정에서 종종 남게 됩니다. 문제는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반드시 ‘나에게 유용하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신발은 발을 조이거나, 걸을 때 불안정하게 느껴지거나, 단순히 현재의 생활 방식에 더 이상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방은 너무 무겁거나, 들고 다니기 불편하거나, 더 이상 일상에서 하지 않는 업무나 행사에 맞춰 디자인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편안함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10분만 신어도 발이 아픈 신발은, 5년 더 신는다고 해서 편안해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어깨가 아플 정도로 무거운 핸드백도 마찬가지입니다. 착용감이 좋고, 현재 입고 있는 옷과 잘 어울리며, 실제로 즐기는 활동에 맞는 신발과 가방을 선택하세요.
단순히 낡았다는 이유만으로 물건을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잘 만들어진 신발 중 평소 자주 신는 것은 그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충분합니다. 정리해야 할 대상은 자꾸만 신기를 꺼리게 되는 신발들입니다. 선반에 놓인 채로 판단하기보다는 직접 신어보세요. 집안을 걸어보세요. 가방을 몇 분 동안 메어보세요. 대개 뇌보다 몸이 훨씬 더 빨리 결정을 내립니다. 쓸 만한 물건은 기부하고, 심하게 손상된 물건은 적절히 버리세요.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