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때 손자에게 줄 선물을 사려고 했던 할머니가 사람들에게 밟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징조

“이건 어떤 징조임에 틀림없어.”라고 룻 할머니는 해피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해피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할머니를 바라보았고 가죽 끈으로 할머니를 뒤로 당겼습니다. 룻 할머니는 강아지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아서 다시 강아지로부터 멀어지려고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해피는 다시 할머니를 끌어당겼습니다.

이렇게 되자 룻 할머니는 ‘해피가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하려고 했던 대로 하라고 말하고 싶은가 보네.’라고 생각하였고 다시 줄을 섰습니다. 이번에 룻 할머니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줄 서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해피를 두고 다른 곳에 가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