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차고 안에 네 명이 산다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하는 질문이 나옵니다. 다들 어디서 자나요? 그 답은 이번 개조 작업 전체에서 가장 기발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차고 뒤쪽에는 부모님을 위한 아늑한 수면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벽을 완전히 세워 별도의 침실을 만드는 대신, 부분적인 칸막이와 커튼을 활용해 차고의 나머지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사적인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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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커다란 창문 바로 아래에 놓여 있어 낮에는 자연광이 방 안으로 들어옵니다. 밤에는 두꺼운 커튼을 치면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보다 훨씬 더 창의적인 배치를 생각해 냈습니다. 반대편 벽을 따라 있는 나무로 된 벽감에 두 개의 콤팩트한 이층 침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각 아이는 작은 독서등과 개인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완비된 자신만의 수면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침대 아래의 서랍에는 옷, 이불, 장난감이 들어 있어 큰 옷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문서로만 설명하면 이 구조가 비좁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완성된 공간 안에 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침대가 별도의 바닥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벽에 매립되어 있기 때문에, 가족들은 여전히 차고 안을 돌아다니며 나머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자신들 침대 밑 공간도 추가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벽조차도 책과 일상용품을 보관하는 선반으로 활용되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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