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배 근처로 다가온 거대한 장어를 따라 굴 속으로 들어간 다이버

김지은

다이버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행동에 나서야 했습니다. 그는 재빨리 상어와 둥지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잠수용 칼을 이용해 장벽을 만들어 포식자를 막았습니다. 상어는 포식적이고 계산적인 눈빛으로 두 사람 주위를 맴돌았지만 다이버의 존재는 상어를 주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상어를 물리칠 수는 없었지만 시간을 벌 수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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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순간을 감지한 장어는 알을 향해 돌진하며 둥지를 보호하려고 몸을 감쌌습니다. 상어는 다시 한 번 빙빙 돌더니 패배를 감지한 듯 어두운 바닷속으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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